[ 우리 고유의 의상 ] 한복의 아름다움🤎

안녕하세요! 유니입니다~
오늘은 다가오는 설을 맞이하며,
우리 옷인 한복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품리뷰는 아니지만 제가 언젠가
꼭 쓰고싶던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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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복에 대해 잘 알게 된 계기는!
패션디자인 전공 후,
실습을 나갈 때 선택한 곳이
디자이너 한복 샵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한복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았지만
이곳에서 일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다양한 원단과 색감을 배웠어요

한복이란 우리 고유의 의상이며,

정통성이 전 세계에서 가장 길다고 해요!
한복의 역사를 쭉 보면
시대마다 디자인이 다양하게 바뀌는 걸 볼 수 있는데
지금까지도 색상이나 디자인이 유행에 따라
매년 바뀌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한복 원단은 계절에 따라 사용하는 게 다르지만
요즘은
겨울에 사용하는 양단(비단) 외에는

본견=실크=명주로
(다 같은 말이에요☺️)
4계절 상관없이 두루두루 입는답니다!

한복 팔자주름

전통한복 특징으로는
어깨에 팔자주름을 잡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절로 주름이 잡히는 게 아니라
한복을 입은 후
저렇게 선이 잡히도록 한복 선을 만져주면 됩니다.

어깨의 팔자선은 입고 움직이다 보면
당연히 펴지기도 하며, 자연스러운 주름이 생기는데요!
이런 주름은 한복이 작거나 커서 잡히는 게 아니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한복 일을 하면서
한복을 보러 오늘 분들에게 늘 알려드렸던 부분이에요
팔자주름을 잡는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정말 많답니다!

또한 전통한복은 의상 패턴 자체가
평면패턴으로 제작하기에
양장식 패턴과는 다릅니다!

제가 직접 입고 찍었던 사진입니다

한복 같은 경우 원단뿐 아니라
주름 넓이에 따라 한복 태도 달라지는데요.
좁은 주름, 넓은 주름~
유행하거나 또는
한복 업체에 따라 추구하는 주름 넓이가 다양하답니다!

좁은 주름일수록 원단이 더 많이 들어가다 보니
치마의 태가 더 방방해 보일 수는 있어요!
( 또는 부하다고도 하더라고요! )

그렇지만 요즘은 한복 안에 입는
속치마로 방방하거나 초롬 하게 조절을 하다 보니
주름의 넓이는 상관없이 취향에 따라 입으시면 됩니다

스타일링에 따라
한복의 분위기가 정말 달라진답니다.

투명감 있는 저고리로, 맑은 느낌의 한복도
수묵화 프린팅이 있는 치마와 만나면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죠

📸
작년 12월 2021 대전 패션 컬렉션
백스테이지 사진이에요
모델들이 입은 한복은
원삼으로 예복 때 입는 한복입니다.
원삼은 전통 혼례복이라고 할 수 있죠~

패션쇼에서는 파스텔색감과 화려한 비딩을 넣어
현대느낌으로 풀었지만!

전통적인 원삼을 찾아보시면
쪽진 머리에 비녀와 금박이 주는 고급스러움과 화려함!
그것만으로 전통 원삼의 아름다움을 느끼실거에요~

색색의 실이 주는 편안함

한복은 장식의 역할도 크답니다.
장식에 따라서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한복에 사용하는 장신구 비녀, 족두리, 반지, 버선, 신발, 속바지와
은과 금 그리고 옥으로 만든 머리장식과 노리개
다양하고 아름답죠

촘촘하고 멋진 전통적인 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던 한복 패치에 놓인 수입니다.

패치에 놓인 수이지만 한국화처럼 보이지 않나요
수를 놓을 줄 아는 분들도 많이 줄었다보니
패치 하나도 너무 소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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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실습 후에도
원장님, 바느질 선생님들과의 인연이 계속 이어져
미술대학으로 편입 후,
주말에 가서 일을 도와드리거나
학교 졸업 후
작년 2021년도에는 1년간 함께 일을 했습니다!

한복 스타일링을 직접하며 뿌듯하고
보람찬 일들도 참 많았네요!

지금은 퇴사 후 잠시 쉬고 있지만~!
4년간 원장님 밑에서
배운 시간들이 정말 소중하고 귀한 날들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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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없다면 접하기 어려운 한복이지만
많은 분들이 한복 뿐만 아니라
이번 명절동안 우리 전통에 대해 알고
다시금 생각하며, 가족분들과
행복하고 건강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랄게요
🙇🏻‍♀️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 가득한 한 해 보내세요!♥️